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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시황&매크로

10년 동안 상승한 미국경제. 앞으로도 올라갈까?

적절한 토플러 2018.08.22 12:52

매크로 주로 보시는 분들이 

장단기 금리차를 주요 지표로 많이 언급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공부해봤습니다.



* 장단기 금리차 개황 


1) 만기가 길수록 돈이 더 오래 묶이니까 더 높은 이자율을 받고 돈을 빌려줍니다. 그래서 보통은 만기가 더 긴 채권의 금리가 짧은 채권보다 높다.


2) 만기가 짧은 채권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큰 영향을 받으며 긴 채권은 경제의 장기적인 전망 여부를 반영한다.


3) 주로 10년만기 국채에서 2년만기 국채 금리를 뺀 수치를 사용


4) 기본적으로 금리차가 줄어들수록 미국의 장기경제를 낙관하지 못하겠다. 장기경제 전망을 어둡게 본다.





과거 주식시장의 흐름을 대조하면서 위 차트를 봤습니다. 미국 장단기 금리차입니다.





1)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1990년대 초반~말의 흐름입니다. 3차 산업혁명으로 장기 호황을 누리던 시기였죠. 장단기 금리차는 계속 떨어졌습니다.



2) 2004~2007년도 떨어졌습니다. 이때도 호황이었죠


3) 2010년 이후도 떨어졌는데 유럽발 금융위기 등 잠시 국지적인 위기가 종종 있었지만 뭐 아시다시피 골디락스 장세가 현재까지 이어졌습니다.



오히려 경제가 호황인 구간에 금리차가 

장기적으로 떨어지는 구간이 많았습니다.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는 모습이 미래에 나타날 경제성장을 미리 반영한다는 느낌? 단순하게 차트만 놓고 생각하는 겁니다만.. 기업으로 치면 성장주가 시장에서 인정받으면서 밸류가 올라가는 상황과 비슷해 보입니다.


즉, 경제호황기의 장단기 금리차 감소는 점점 땡길 수 있는 미래의 성장률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입니다. 즉 시장의 전체적인 밸류가 올라간다로 해석할 수도 있다는 거죠.


기업의 밸류는 시장의 방향성보다 주로 방향성의 폭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까? 그리고 투자 결정을 할 때 밸류가 1보다 높다 1보다 낮다 이런것보다는 역사적으로 가장 높을 때와 가장 낮을 때 이럴 때를 중요하게 보지 않습니까?


만약 장단기 금리차를 밸류지표로 본다면 하락추세냐 상승추세냐보다 금리차가 과거 역사적 저점이냐 고점이냐를 유심히 봐야하는 게 아닌가란 생각이 드네요. 위 차트에 대입하면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는 시기죠.



또 차트에서 눈에 띄는 점은 장단기 금리차가 장기하락 후 다시 반전해서 올라가는 추세가 지속되는 와중에 경제위기가 발생하는 케이스가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2008년 금융위기 때가 이에 부합합니다.


여하튼 과거 차트 추이랑 비교해서 보면 현재 미국 장단기 금리차 축소는 미래 경제성장을 여전히 반영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점점 역사적 저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정도로 보입니다. 우선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는 시기까지 미국경제는 안심해도 되지 않나?란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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